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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물과 캘리그라피

지나가던 날 불러 세우고 마는 능소화

by 행운은 내곁에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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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는 대부분 집안에서 담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피는데 길가에  고사된 나무를 타고 올라가 피어 있는
능소화를 발견하고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었답니다
덩굴나무라 그런가 보네요




양반화
어사화
금동화
궁중화
구중궁궐의 꽃등 이름이 많이 있는 능소화

원래 8~9월에 피는 꽃이라는데 일찌감치  6월에
흐드러지게 피어나 9월까지 지고 피고 하겠지요

그래서 능소화는 여름꽃

또 질 때 동백처럼 꽃이 통째로 떨어져서
처녀 꽃이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능소화는 슬픈 전설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꽃말도 기다림 , 여성, 명예라는  꽃말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능소화는 수술 4개 암술 1개를 가지고 있고 수술 4개 중 2개는 길게  올라와 있습니다
담장 너머로 피어 있는 능소화가 아니라 고사된 나무를
타고 올라가 길가에 피어 있던  능소화가 저를 불러 세워 사진을  찍고 능소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능소화 연가 중 일부를 캘리그래피로
써보고 제가 찍은 사진과 합성도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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