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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물과 캘리그라피

수질개선을 하는 수면의 요정 노랑어리연꽃

by 행운은 내곁에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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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 수련과 함께 피어 있는 노랑어리연꽃을 만났습니다
노란색의 조그만 꽃이 시선을 잡아당기더라고요



노랑어리연꽃은 어리연꽃의 한 종류로 연꽃 종류를 닮고 잎이 작으며 노란색이라 노랑어리연꽃이라 한다고 해요 노랑어리의 우리말 어린 작다 , 어리다, 비슷하다는 의미의 접두사라고 합니다





노랑어리연꽃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꽃의 끝이
실처럼 갈라져 있어요 마치 청바지의 올을 빼내어
멋스럽게 한 것처럼요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길고 꽃받침 5개 꽃잎 5장
수술 5개 암술 1개로 수술보다 암술이 길게 올라와 자가수분을 방지하고 있답니다

제가 사진 찍은 곳에는 수련과 노랑어리연이 함께 수생하고 있어 잎이 섞여 있는데 수련 잎은 v자 형태로 갈라져 있고 노랑어리연 잎은 갈라졌지만 끝이 붙어 있는 형태로 다르더라고요
노랑어리연의 잎 앞면은 녹색 뒷면은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약간 두껍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도 있답니다

노랑어리연꽃은 꽃말도 수면의 요정이더라고요
너무 잘 어울리는 꽃말인 것 같아요

수질개선도 하고 꽃말도 예쁜 수면의 요정 노랑어리연꽃을 만나니 기분도 좋아졌답니다
연못 위의 노랑 아기별 같은 노랑어리연꽃을 캘리그래피로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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