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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수북이 덮인 꼬리를 연상케 하는 꼬리조팝나무 꽃
간질 간질여 주던 강아지풀처럼 보끌보끌 복스러워 보이는 꼬리조팝나무 꽃말은 은밀한 사랑이고요
꽃봉오리가 진주처럼 생겨서 진주화라는 다른 이름도 있답니다
꼬리조팝나무 꽃은 여름의 길목인 초여름부터 한여름 사이에 피는 꽃으로 분홍, 흰색, 연분홍색으로 피며 잎은 어긋나면서
좁고 길며 뾰족하고 잎 앞면엔 털이 없고 뒷면엔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답니다
수술은 꽃잎 길이보다 3배 정도 길고요
꽃에 분홍색 털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꼬리조팝나무는 씨앗으로 번식하기도 하고 꺾꽂이 삽목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까이에서 확대해서 찍으니 연분홍색의 꽃이 복사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 엄청 줄기가 약해서 제가 꽃을 약간 젖혀 찍으려 했더니 뚝 부러질 정도로 줄기가 약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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