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자연식물과 캘리그라피56

너는 나의 봄꽃 너는 나의 설렘이다 이경선 님의 봄꽃을 유채꽃에 써보았답니다 꽃이 핀다 내 마음에 네가 핀다 자그마한 꽃망울 어여쁘다 봄날 넌 나의 꽃이 되었다 너는 나의 봄꽃 너는 나의 설렘이다 순간의 스침에 이토록 오래 생각한다 한동안 오래 어여쁘다 #유채꽃 #캘리그래피 #봄꽃 #이경선 #행운은 내 곁에 #flowerforyou의 봄 2022. 4. 30.
사랑스러운 작은풀꽃들 #작은 풀꽃 #작은 풀꽃이 피었어요 #정하경 #최연숙 에세이 #작은 풀꽃 의사 중주 #행운은 내 곁에 #flowerforyou의 봄 2022. 4. 28.
수양버들 홀씨 흰눈되어 바닥을 뒹군다 수양버들 홀씨들이 벚꽃 눈을 대신해 이리저리 날아다닙니다 하얀 솜털처럼 보송보송하고 가벼워 무차별적으로 사람에게 다가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봄눈처럼요 물 위에도 뿌옇게 내려앉았습니다 천변가에 늘어져 있는 수양버들 홀씨들이 날리는 계절 싱그러운 초록이들의 모습과 함께 천변에 얌전히 내려앉아 있는 모습은 보기 좋은데 사람에게 계속 달려들어 옷과 머리에 달라붙네요 천변의 수양버들이 물에 비친 모습은 감성을 솟게 하네요 마침 수양버들에 관한 시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수양버들/박상은 시 하늘 높이 오르다 가느다란 줄기 늘여 살랑살랑 이파리마저 아래로 아래로 바람결 스치면 부끄러워한다 눈길 사로잡아 감성 솟게 하고는 손짓하듯 너울너울 추억의 목마름이 다가오다 연둣빛 미소에 그만 마음을 뺏기고 만다 오가며 얻은 봄내음.. 2022. 4. 25.
등나무꽃과 자목련, 불빛에 대한 캘리그라피 걷다가 등나무 꽃향기에 발길 멈추고 찍게 된 등나무 꽃 사진에 등나무 꽃 시중 일부를 적어봅니다 등나무 꽃 문지숙 마당에 등나무를 심으면 가세가 기운 다는 말에 나는 그냥 웃기만 했지요 수 천 수만 개 보랏빛 꽃등을 밝히고 꽃 타래마다 박힌 밀어들 술에 취하고 꽃향기에 취하던 날은 가고 무성한 손놀림으로 하늘을 감아올려 큰 그늘을 만들었지만 빈 바람만 나뭇잎을 흔들고 지나갑니다 메말라 바싹 마른 가슴에 닿으면 부서지는 그리움 한 자락 등나무 밑에 펼쳐 놓고 또 한 계절을 넘습니다 동생과 함께 찾아 간 엄마 산소에 피여 있던 자목련을 찍어 봤습니다 그리고 김석규 님의 시 자목련 아래 중 일부를 써봅니다 자목련 아래 김석규 먼 그리운 하늘에 지둥이 걸린다 추억으로 숨 가쁜 봄날은 멀고 정신없이 세월은 흘렀는.. 2022. 4. 25.
반응형